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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 신년인사
작성자 김장한 (ip:)
  • 작성일 2022-01-03 11: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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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66
평점 5점

2022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 신년인사



올해는 임인년입니다. 검은 호랑이라고 하는데, 북쪽 현무의 기운을 받은 호랑이라고 하니, 모든 일에 위엄이 먼저 서고, 강인하게 일이 추진되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초부터 발병한 코로나로 인하여 2년간 춘.추계 세미나, 정기총회를 어렵게 진행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올해도 마찬가지 상황이 이어질 겉 같습니다. 2020년 공공의대 문제로 의사 사업이 일어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정부와 의료계의 임시 봉합이 이루어졌고, 어느덧 2022년 대통령 선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사외전" 출판과 공공의대 관련 의사 파업의 역사를 한편 정리하였습니다. 많은 의과대학의 성원으로 초기 판매의 어려움은 한턱을 넘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공 의대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고, 내년 하반기 정권 교체가 되지 않는다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커다란 격변이 발생할 것 같아서 내심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전의교협은 정부와의 정책 갈등에 대하여는 큰 틀에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처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세세한 문제들에 대하여 구분되는 입장을 취하는 것과는 달리 저희는 원론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가, 중요한 문제가 발생하면 의견을 내는 모습을 보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카톡을 통하여 의사들을 모으고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그때 그때 사안에 따라서 총의를 모아 대처했던 것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방역패스가 도입되고, 이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반대하고 있지만, 단체의 총의를 모으는 서이 타탕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올려주시면 논의하고 반영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의과대학 교수님들 내부에서는 노동조합 운동이 발생하였습니다. 일부 진전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단위 노조를 가지고 있는 아주의대, 인제의대는 단체 협약이라는 결론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희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를 중심으로 전국의대교수노조를 결정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현재 두 가지 호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개별 의과대학에서 전국의대 교수노조 지부를 설립하는 것을 통하여 전국적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일년동안 단위 노조 활동을 지켜본 결론으로는 현재 분리된 노조 형태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국 단위 노조가 결성되어야 하는데, 이 이상 단위 노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이제는 전국의대교수노조가 앞장서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의견입니다. 이 방법은 개별 의대 교수님들 적극적 참여과 노조 지부장 선출이라는 문제를 전국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둘째는 교수협의회가 노사협의회법에 의하여 운영되는 길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전국의대교수노조는 학교 교수로서 자격만을 인정받는 제한(병원 노조가 아니라는 점)과 어차피 파업과 같은 단체 행동을 가지지 못하기 대문에, 전국적인 노사협의회 또는 개별 노사협의회 구성을 모색하는 것도 중도적 방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라서 가능성을 모색 중입니다.

전임의 의사 노조, 병원 의사 노조 등과도 협의하는 과정을 가지겠습니다.


작년 가을 세미나에서 논의한 바, 아주의대 노조에 대하여 소송 비용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상임이사회에서 온라인으로 논의하였고, 현재 재정 사항에 비추에 천만원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역시 코로나로 인하여 예산 집행이 매우 절약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동국대 일산병원, 대구가톨릭의대에서 전의교협에 새롭게 회비를 납부해 주셨습니다. 저희 모임은 학회는 무한한 애정을 보여 주시는 회원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 김장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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