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ABOUT US
  • 고객님을 위해 노력하고 생각하겠습니다.
" 2021년 제 13대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회장
울산의대 김장한 교수입니다. "
2020년 의료계를 거칠게 몰아쳤던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 광풍은 전세계적 코로나 감염 사태에서 고군분투하던 의료계를 큰 혼란으로 몰아넣었습니다. 2000년 의약분업 사태에 이은 두 번째 의료파업이었고, 전국의과대학교수들과 협의회장님들은 의과대학생과 수련의들의 희생을 막고, 정부의 잘못된 정책 실행을 막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전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권성택 회장님과 함께 이 사태를 풀어나갔던 모든 교수님들께 찬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회는 눈부시게 발전을 하는데, 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은 점점 어려워지는 것만 같습니다. 의과대학 교수님들은 대형 병원에서 근무하니까 세상 물정 모르고 편하게 진료한다는 개원의들의 푸념도 들리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2021년 상반기 전국의과대학 교수노조가 설립되었고, 이에 더하여 개별 의대 교수노조가 설립되었습니다.

대형 병원에서 근로하는 의과대학 교수는 철저하게 성과급으로 보수를 받으며, 환자를 대상으로 수익을 내라는 경영진의 압박을 받고 있으며, 경영이 어려운 대학병원 교수님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점점 몇몇 대형 병원들이 환자를 독식하는 상황이 심화되고 있어서 일차 의료 기관의 경영 압박도 거세어 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작년의 공공 의대와 같은 사태가 터지면, 의료인들도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고 생각하여 모두 분노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학과 의료가 우리 사회의 건강,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올바른 목소리로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대학교 김장한